지갑 도난 사건 후편

지난번의 지갑 도난 사건이 있고 난뒤
제 지갑을 찾는대는 성공했지만 아직 총 3명중 2명분의 지갑만 찾고 하나는 못찾고 있던 도중.


그저깨(9월 11일) 마지막 하나 남은 지갑이 생활관 그처 나무밑에서 또 발견됬습니다.
이번 지갑은 제지갑 못지않게 돈이 많이 있었던 지갑인데
제 지갑과는 달리 지갑의 돈은 모두 빠져나가 있던 상태.


회수된 지갑은 헌병대를 통해 국과소에 넘어갔다고 하는군요.
행정관님이 그쪽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서 으름장을 놓더니 진짜 크게 벌일판.
일이 점점 커지네.


아무튼 그런식으로 진짜 지문감식 들어가고 범인잡기에 들어가는듯한 분위기로 급격하게 흘러가던 와중이었으나, 어제 포대장님께서 정신교육을 하시면서 다시또 급강하 상태로 변경되버린듯.

듣자하니 지문감식을 할수는 있고 하면 분명히 잡을순 있겠지만
지문감식을 하기 위해선 해당 사건의 정식 등록이 필요.

따라서 일단 사건이 등록된사태이기에 지문검사를 해서 밝혀진 범인은 영창이고 나발이고 없이

닥치고 구속



쉽게 말해서 범인 찾을순 있는대
일단 찾으면 무조건 빨간줄 그어야 된다는 상황.


아무래도 포대장님 께선 젊을때 혈기로 벌인 손장난(치곤 애가 좀 야무지게 벌여놧지만)인데
그에 비해 벌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셧는지 저예길 전해듣고 나자 하루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뒤
병사들에게 이렇게 공개적으로 밝혀놓으신 상황.

포대장님께선 저렇게 공개적으로 밝혀내서 구속까지 시키기엔 좀 너무하셧다고 생각하신듯.
일단 제경우엔 제 1피해자이긴 했어도 지갑도 찾았고 해서 포대장님 의견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지갑찾은것만으로 만족인지라 범인을 알고 싶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찾아가지고 벌줘가면서 인생 말아먹게 만들고 싶진 않네요.

포대장님께선 오늘 오전까지 결정한후 국과소에 다시 연락한다고 하셧는데
아무래도 분위기 봐선 지갑도 일단 다 찾았겠다 잃어버린 손해금은 포대장님께서 배상해주시고
이렇게 일단락 지을듯한 분위기 입니다.

뭐 그럭저럭 사건은 끝난다고 해도
이일로 인해 병사들 사이에 갈등이나 심리적 마찰이라던지가 한동안 꽤 강했었기에
당분간 후유증은 좀 이어질것 같군요.

사람 한명이 참 여럿 엿먹인다는걸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결론적으로 범인은 2개분의 지갑 현금(약 13만원)을 손에 넣고 자신의 정체도 어느정도 무사 해진셈(...)
최후의 승리자는 범인이었군...

하여간 크게 될놈일세...


뭐 아무튼간에 아직 완전히 사건이 끝난건 아니기에
나중에 전부 정리되면 한번 정리해서 후일담이라도 올리죠.
그럼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by -TRO- | 2009/09/13 18:49 | 기타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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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雪風 at 2009/09/14 23:16
그냥 도둑넘은 감옥에 넣어야 될텐데 말임미다. -┌
Commented by 우렁군 at 2009/09/16 00:09
난 심사가 뒤틀린건가 아무리 봐도 포대장이 자기 부대에서 그런 형사사건이 일어나는게
싫어서 얼버무리는걸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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