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26일
오크의 군생활의 플러스

-7월 7일날 논산훈련소에 입대를 하였다.
-23연대로 입소대에서 훈련소로 배치를 받았다. 모든 연대중에 가장 앞번호고 시설등도 가장 좋다고 한다.
-훈련소에서 소대장 훈련병으로 선발되었다.
덕분에 소대 통솔및 인솔이나 점호라던지 교육 준비 보고등 대표자 및 중간관리자로 일을 수행하게 됨.
-연대 대표로 총기수여자로 선발되었다. 총기수여식에서 연대 모든 훈련병 대표로 총을 받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한다.
-분대장(훈련소 조교) 선발 후보자로 뽑혀 분대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받음. 분대장이 되면 좋은 이점등과 분대장의 역할등에 대해서 설명을 했는대 왠지 별로 끌리지 않아 신청은 하지 않았다.
-소대장 훈련병으로서 역할에 처음엔 재대로 하질 못해 힘들었으나 소대원들의 도움으로 기운을 차리게 됬다.
이미 애칭이 "짱"으로 굳어진체 잘 도와주는 소대 녀석들이 너무 고맙다.
-인정을 받은건지 아니면 귀찮은건지 어째 아침의 조국기도문이 우리중대 차례만 되면 무조건 내가 맡아버리는게 패턴이 되어버렸다.
-우리중대 차례때의 조국기도문을 내가 아닌 다른녀석이 하기도 했지만 다음차례때 바로 다시 내가 맡더니 이후도 훈련소 기간동안 조국기도문 1/3은 내가 다한것 같다.
좋아...해야하나?
-사격훈련에서 탄착군 형성 당시 처음 쏘는 총에 놀라 재대로 못솼지만 다행이 영점사격때는 운이 좋아 한번에 1차 합격을 할수 있었다.
-영점사격을 조기에 1차 합격으로 붙어버린 덕분에 이후의 pri와 추가 사격은 하지 않은체 삽탄훈련을 실시.
-예기를 들어보니 연대 대표로 삽탄훈련자에 선발되어서 4스타인 참모총장을 비롯한 육해공군의 고위급 간부들 앞에서 연대뿐만이 아니라 모든 훈련소및 연대 훈련병 대표로 삽탄훈련을 실시한다고 한다.
-다행이 사격 당일. 사격에도 아슬하게 무사히 합격할수 있었고 삽탄훈련 역시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
간부가 버스 두대분량으로 휩쓸고 가는대 마치 유성우를 본듯한 기분이었다. 앞으로 이렇게 간부를 한트럭으로 볼일은 없겠지.
-방독면 훈련당시 화생방 훈련을 실시했을때 나오면서 쳐웃다가 분대장한태 미친놈 소리를 들었다. 더 기분이 좋아졌다.
-화생방 나온 직후 수통의 물을 반만 써서 씻어낸후 옆에 괴로워하는 녀석이 있길래 남은 물을 전부 부어줬다. 나중에 물을 부어준게 나라는 사실을 몰른채로 누군가 그 극한의 상황에서 자신에게 물을 부어준 녀석이 있다며 칭찬을 늘어놓더라.
별 생각없이 그냥 한건대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다.
-행군중 가지고 있던 수통이나 음료수를 전부 소대원들에게 나눠주었다.
진심으로 고마워하며 감사를 표하는 녀석들을 보니 왠지 흐뭇하다.
-내성발톱으로 인해 절단해내 다리가 불편한 와중에도 성공적으로 주간 행군 및 종합각개를 마칠수 있었다.
-우수훈련병으로 선발되어 중대장표창을 받게 되었다.
또한 훈련도중엔 1소대 소대장훈련병이면서 중대 통솔권을 주며 정숙유지를 시키더니 퇴소식때는 중대장 훈련병이 있음에도 식중 중대 대표로 훈련병 대표로 앞에나가 서있게 되었다.
-훈련기간을 모두 마친뒤 k-55자주포 조종수로 특기를 배치받았다.
소대에서 1/3이 전경이 되고 그나마도 미리 주특기를 찍은 녀석을 포함한거라 나같은 징집병중엔 두명중 한명이 전경이 되버릴 정도로 유달리 전경 착출이 많았던 우리기수에서 다행히 잘 피해가고 또한 좋은 특기병으로 뽑히게 되었다.
-후반기 교육기간이 되어 4주간 상무대에서 후반기 교육 실시. 시설이 상당히 좋다.
전화나 tv시청도 자유롭고 px시설도 굉장히 좋으며(일반 편의점보다 뛰어남) 이용도 자유롭다.
말년병장 체험소라는게 과언이 아닌듯 했다.
-자대에서 특기변경을 받으러 온 자대병들이 소대장및 분대장 교육생 역할을 맡았기에 남은 직책이 얼마 없는 가운데 운좋게 px병 자리를 차지할수 있었다.
(직책이 생기면 교육점수에 +가 되어 이후 성적에 큰 도움이 됨)
야바위로 가위바위보를 이겨 차지했다는게 문제긴 했지만...
-정작 해보니 px병이 굉장히 쉽다. 이틀에 한번꼴로 px에 한시간씩 틀어박혀 자리잡고 tv만 보다 오는게 주요 일이었다.
분리수거라곤 해도 직접 하는게 아니라 사람들한태 지시하고 어디에 분리수거하는지 알려주는거였기에 거의 상점을 거저먹는 일이더라.
-결국 교육점수로 기수내에서 1등을 달성. 교육성적우수로 배치받게될 자대 주소까지 적어가게 되었다.
문제는 그이상은 얻은게 전혀 없었단 거지만...그래도 뭐 기분을 좋더라.
-6포병 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교관님깨서도 좋은 부대에 들어갔다며 격려해주시고 알아보니
같은 경기권에 지하철도 같은 1호선으로 연결되있다. 문제는 서로 북쪽끝과 남쪽끝이라 지하철 한번 타면 된다고 해도 3시간은 걸린단거지만...
뭐 그래도 다른 녀석들에 비하면 굉장히 좋은편이니 무척 만족스러웠다.
-자대에 배치받은뒤 곧바로 유격훈련을 뛰게 됬지만 그래도 덕분에 빨리 선임들과 친해질수 있었다.
덕분에 유격훈련간 열심히 뛴게 어필이 되어 첫 이미지부터 상당히 좋게 박아놓을수 있었다.
이포스트는 앞으로도 계속 비정기적으로 내용이 추가 업데이트됩니다.
# by | 2009/04/26 16:03 | 기타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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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딱 4주 차이나는 다른 중대 훈련병 중에 친구가 있어서 가슴이 좀 아프긴 했네요...